어린이 현악 4중주단 무상 악기지원에 관한 고민 > 자유 토크박스

비올라 회원이 많은 이곳에 글 올려봅니다

그동안 네이버 스트라디바리 카페 운영진에서 생각만 있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일이 하나 있습니다

실력있는 어린 연주자들에게 좋은 악기를 무상대여해서 현악 4중주단을 만들어 보는 일이 었습니다.

악기는 모두 준비된 상태이고 무상 악기지원 프로젝트의 대상은 초등학교 4, 5, 6학년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냥 잘하는 학생 찾아서 악기 빌려주면 될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이것도 보통일이 아니라는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회원 여러분들이 좋은 의견 남겨주시면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선발 방법은 일단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1.서류 및 연주동영상 접수
2.심사위원단에게 동영상 전달
3.결과발표


무상대여 악기리스트(4중주단을 그만둘때 까지)
-바이올린 1(전공자용 올드)
-바이올린 1(전공자용 올드)
-비올라1(전공자용 모던/올드)
-첼로1(전공자용 모던/올드)


발생되는 문제점도 한두가지가 아닌데...



1.이런 방법으로 실력있는 연주자를 발굴할 수 있을지?
2.4중주단을 만들지 말고 차라리 악기만 무상 대여해 주는것이 좋지 않을까?
3.년 1회 해외연주는 잡아 주려고 하는데 유럽의 음악단체로부터 연주홀을 지원받는것은 어렵지 않겠으나 항공, 체제비까지 지원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문제점.
4.4중주단이 해외에서 연주할 정도의 실력을 키워 낼 수 있을까? 그만큼 열심히 할까?
5.대여한 악기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까?
6.정기적으로 모여 연습할 수 있는 공간과 선생님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7.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8.자신을 희생하면서 4중주단을 이끌 매니져도 찾아야 할테고..



등등 나타나지 않은 문제점들은 무엇이 있는지...

일단 만들었으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야할텐데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트라디바리 카페 네이버
Wien, 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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