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못지켜 죄송해요 > 자유 토크박스

그동안 비올라 카페에 가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는데 매번 저희 악단 연습일정과 겹쳐서

아쉽게 참석을 못했었지요...

올해부터는 연습날이 주말이 아닌 주중으로 바뀌게 되었고, 아홉번째 카페는 다행하게도

방학중에 열려서 진짜 꼭 가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지난 금요일부터 폭설과 한파로 서울행이 불안불안~하더라니

친정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을 하셔서 결국 예약을 하고도 약속을 어기게 되었네요...

죄송한 마음에 운영자님 핸폰 번호에 문자메시지를 넣었는데 전송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오순화 교수님, 이중오 선생님, 친절하고 자상한 운영자님, 그리고 올라 친구들...

모두 뵙고싶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다음부터는 양치기 소년말고 약속 잘 지키는 착한 양처럼 살겠습니다! ^^;

열번째 카페를 기다리면서... 건강하고 따뜻한 새 해 맞으세요! 꾸벅~


대전에서 이반-.